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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산공원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제네시스 있다

현대차 도산공원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제네시스 있다

등록 2015.12.04 10:03

수정 2015.12.04 10:0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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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추구하는 고객 서비스 산실 현대모터스튜디오〈BR〉수입차 메카 도산공원서 나홀로 선전..주말 1천명 찾아〈BR〉제네시스 프라이빗 쇼룸 이미 10일까지 예약 완료〈BR〉고객과 소통 장소로 유명, 자동차 떠나 문화, 예술 접목

현대차의 변화에 대해 업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이 내수 고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기조에 발맞춰 현대차 최고 경영진 또한 고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차의 변화에 대해 업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이 내수 고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기조에 발맞춰 현대차 최고 경영진 또한 고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타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주인공은 현대모터스튜디오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도산공원 사거리에 현대모터스튜디오를 개관했다.

그동안 도산공원은 수입차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수입 메이커의 일색이었다. 현대차는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론칭과 함께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잦아졌다. 그만큼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주말 기준 일일 입장객 800~1000명이 찾는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예술,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주말 기준 일일 입장객 800~1000명이 찾는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예술,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br />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주말 기준 일일 입장객 800~1000명이 찾는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 전시뿐만 아니라 예술,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의 변화에 대해 업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이 내수 고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기조에 발맞춰 현대차 최고 경영진 또한 고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현대차가 품질 및 국내 고객들을 소흘히 한다는 여론은 인식하고 새로운 현대차 아이덴티티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올해 쏘나타 30주년을 기념해 ‘쏘나타 헤리티지’를 진행하고 있다. 5층부터 시작되어 4층까지는 쏘나타 전시관으로 1세대부터 최근 출시한 7세대 쏘나타까지 기술의 진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더욱이 5층 갤러리에는 ‘쏘나타 헤리티지 아트월’을 진행하고 있어 1세대부터 6세대 모형 6000여개로 30년의 시간으로 완성된 쏘나타 도전과 혁신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3층은 특별 전시관으로 현재 ‘제네시스 프라이빗 쇼룸’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6일까지 이달 9일 출시하는 제네시스 G900 사전계약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프라이빗 쇼룸은 제네시스 사전 계약 희망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소개 및 제네시스에 탑재된 최첨단 기술 설명, 외관 및 실내 공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올해 쏘나타 30주년을 기념해 ‘쏘나타 헤리티지’를 진행하고 있다. 5층부터 시작되어 4층까지는 쏘나타 전시관으로 1세대부터 최근 출시한 7세대 쏘나타까지 기술의 진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올해 쏘나타 30주년을 기념해 ‘쏘나타 헤리티지’를 진행하고 있다. 5층부터 시작되어 4층까지는 쏘나타 전시관으로 1세대부터 최근 출시한 7세대 쏘나타까지 기술의 진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제네시스 인기와 함께 제네시스 프라이빗 쇼룸은 당초 기간을 연장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현대모터스튜디오 측은 설명했다. 이미 이달 10일 이후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로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프라이빗 쇼룸에는 제네시스 EQ900에 적용된 3종의 파워트레인, 중공(中空) 알로이휠, 가죽 소재 등 전시물과 콘셉트카 ‘VISION G’, ‘EQ900’ 실차 2대(5.0 모델 1대, 3.3 터보 모델 1대)를 전시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고 현대차 측은 강조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1층과 연결된 2층은 오토 라이브러리&카페, 라이브러리 공간이다. 일반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곳이다. 특히 1층에 마련된 전자 서명 코너에는 어린아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 또한 예술 작품이다.

프라이빗 쇼룸에는 제네시스 EQ900에 적용된 3종의 파워트레인, 중공(中空) 알로이휠, 가죽 소재 등 전시물과 콘셉트카 ‘VISION G’, ‘EQ900’ 실차 2대(5.0 모델 1대, 3.3 터보 모델 1대)를 전시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고 현대차 측은 강조했다.<br />
프라이빗 쇼룸에는 제네시스 EQ900에 적용된 3종의 파워트레인, 중공(中空) 알로이휠, 가죽 소재 등 전시물과 콘셉트카 ‘VISION G’, ‘EQ900’ 실차 2대(5.0 모델 1대, 3.3 터보 모델 1대)를 전시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고 현대차 측은 강조했다.


작년 12월부터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인 UVA(United Visual Artists), 에브리웨어(EVERYWARE), 하이브(HYBE)가 제작한 문화예술 작품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 및 대형 스크린에 선보이는 것을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간 자체를 예술의 장으로 활용하며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찾은 관람객 김 모씨(40여, 주부)는 “현대차가 이런 공간을 갖고 있는지 몰랐다”며 “그동안 현대차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스튜디오 관계자 및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수입차 전시장보다 아늑해 아이들이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내방 고객 20만명 돌파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6일 두번째 ‘시그니처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자동차 기업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해 현대차의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고객 400명을 초대해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고급스러운 콘서트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찾은 관람객 김 모씨(40여, 주부)는 “현대차가 이런 공간을 갖고 있는지 몰랐다”며 “그동안 현대차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스튜디오 관계자 및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수입차 전시장보다 아늑해 아이들이 즐거워한다”고 말했다.현대모터스튜디오를 찾은 관람객 김 모씨(40여, 주부)는 “현대차가 이런 공간을 갖고 있는지 몰랐다”며 “그동안 현대차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스튜디오 관계자 및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수입차 전시장보다 아늑해 아이들이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이미 올 해 5월 첫번째 ‘시그니처 콘서트’는 유명 재즈 아티스트 빌리 킬슨(Billy Kilson)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에는 나단 이스트 밴드(Nathan East Band)와 함께 재즈 라이브 공연을 개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공연 문화를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내수 고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비스 및 소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모터스튜디오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현대차의 새로운 이미지를 심기 위해 건립한 곳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09:00부터 21:00까지 운영하며 매달 첫번째 주 월요일 휴관한다. 또한 신정, 설날, 추석의 당일 및 익일 휴관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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