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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내년 무역규모 1조달러 회복 전망”

현대경제연구원 “내년 무역규모 1조달러 회복 전망”

등록 2015.12.06 20:47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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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0% 늘어난 1조174억

올해 무역규모 1조달러 달성에 실패했으나 내년에는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2016년 수출의 주요 이슈 점검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간 교역량이 지난해보다 10.9% 감소한 9784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 무역규모는 2011년 이후 줄곧 1조 달러 이상을 유지했으나 올해는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며 11월까지 누적 교역액이 8860억 달러에 그쳤다.

다만 보고서는 내년 수출과 수입이 모두 반등해 연간 교역액이 올해보다 4.0% 늘어난 1조174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출은 올해보다 3.9% 늘어난 5550억 달러, 수입은 4.1% 증가한 4624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백다미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3.1%에서 내년 3.6%까지 높아지고 세계 무역증가율은 올해 3.2%에서 내년 4.1%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세계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교역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개선되더라도 선진국 중심으로 회복된다면 우리나라의 수출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의 신흥국 수출 의존도가 58.2%”라며 “선진국의 회복세와 신흥국의 침체로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난다면 한국의 수출경기 개선을 제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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