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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LG상사, 물류사업 이익 가세와 자원·원자재 기저효과”

하이투자證 “LG상사, 물류사업 이익 가세와 자원·원자재 기저효과”

등록 2015.12.07 08:54

최은화

  기자

“향후 지배구조상 조커역할 가능할 것”

하이투자증권은 7일 LG상사에 대해 내년에 물류사업의 이익 가세와 자원 및 원자재 부문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했다.

LG상사는 LG그룹의 수출입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고정거래처 확보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석유화학, 철강 등 상품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해외자원개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이상헌 선임연구원은 “지난 5월 범한판토스 지분 51%를 3147억원으로 인수했고 범한판토스는 LG전자의 물류 자회사인 하이로지스틱스 지분 100%를 1054억원에 인수하면서 물류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며 “사업 부문은 자원·원자재, 산업재, 물류 등으로 구분되며 내년 예상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산업재 57.8%, 자원·원자재 21.9%, 기타 49.9% 등으로 분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원·원자재 사업 부문의 경우 2013년 이후 자원가격 하락 등에 따른 자원개발 관련 지분법 손실 등으로 세전 이익 규모가 축소됐지만 향후 자원가격이 레벨다운 되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며 “LG상사는 지주회사 체제에 속해 있지 않으면서도 LG그룹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향후 지배구조상 조커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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