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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맞춤형 창업 우대보증’ 성과 우수 입증

기보, ‘맞춤형 창업 우대보증’ 성과 우수 입증

등록 2015.12.10 13:40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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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10일 ‘맞춤형 창업 우대보증’의 지원성과를 분석한 결과, 일반창업보증에 비해 부도율이 2.0p 낮았다고 밝혓다.

‘맞춤형 창업 우대보증(이하 ‘맞춤형 보증’)’은 2009년 7월 도입된 제도로, 중점 지원이 필요한 창업분야를 선정하여 ▲창업기업 특성에 맞는 기술평가모형 적용 ▲보증비율 상향적용(85%→최대 100%) ▲보증료 감면(0.5%p 이내) ▲신용도 검토 완화 등의 우대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보는 ‘맞춤형 보증’과 일반창업분야 지원을 비교 분석한 결과, 맞춤형 보증의 평균 매출증가율, 매출 및 고용기여도가 각각 3.3%p, 0.38억원, 0.34명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맞춤형 보증을 지원받은 기업의 부도율이 2.0%p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보는 맞춤형 분야를 ‘지식문화, 이공계챌린저, 기술경력·뿌리창업, 첨단·성장연계 창업’의 4개 분야로 구분하고, 중점 육성이 필요한 분야를 대상에 추가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대상 조정에서는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사업 선정기업과 사물인터넷(IoT)관련기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기보는 ‘기술경력·뿌리창업’의 대표자 연령 요건을 완화(55세→59세 이하)하고, ‘이공계챌린저’ 대상에 전문가 창업기업을 포함하여 창업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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