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거미 편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가수 휘성이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 11회에 거미가 원조 가수로 출연하는 가운데,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절친 휘성이 나섰다.
지난 2013년 12월에 방송된 ‘히든싱어2’ 휘성 편에서는 거미가 판정단으로 참여해 자릴 빛냈던 만큼, 이번에는 휘성이 판정단으로 참여하며 의리를 지킨 것.
녹화당일 휘성은 거미에게 “저(통) 안에서 세상에 없었던 폐소공포증을 느꼈다. 거미도 곧 느낄 거다”라며 겁을 줘 거미를 더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휘성은 “거미의 깊이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라며 모창능력자를 가려낼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곧 모창능력자들의 목소리를 들은 휘성은 “내가 이렇게 거미라는 친구를 몰랐나”라며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함께 녹화에 참여한 거미 어머니를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어머니와 눈을 못 마주치겠다. 너무 오래 알아온 목소린데”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의 어머니 역시 초반에는 “내 딸인데 목소리를 왜 모르냐”라며 자신만만했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정말 비슷하다”고 모창능력자의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히든싱어4’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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