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가수 박정현과 거미의 역대급 역주행송 대결이 펼쳐졌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박정현과 거미가 쇼맨으로 출연한다.
이날 두 사람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정면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박정현은 폭발적인 성량으로 독보적으로 무대를 꾸몄으며,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주목받은 거미는 특유의 감성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거미는 “순위를 다루는 프로그램에 둘 다 지쳐있었고, 지금껏 대결을 잘 피해왔는데 어색하다”며 박정현과 처음 대결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박정현과 거미의 프로듀서로 각각 윤종신과 유희열이 맞붙었다. 박정현의 데뷔곡을 시작으로 20여년간을 함께 작업해온 윤종신은 박정현의 실력을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는 역주행송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 역시 지금껏 MC역할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음악가로서의 능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겠다며, 거미와 함께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까지 연주하는 등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보였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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