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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맥시마·무라노’ 美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닛산 ‘맥시마·무라노’ 美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등록 2015.12.14 16:22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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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맥시마. 사진=한국닛산 제공닛산 맥시마. 사진=한국닛산 제공



한국닛산이 자사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와 프리미엄 SUV 무라노 2016년형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16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안전 테스트부터는 그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 우수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면, 측면,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및 시트, 스몰 오버랩 등 다섯 가지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이보다 더 높은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실시되는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아야 한다.

맥시마와 무라노는 모두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아 가장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닛산의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는 다섯 가지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특히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를 탑재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닛산 북미 법인 제품 전략 및 기획 담당 피에르 루앵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가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로부터 닛산의 핵심 차량들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맥시마와 무라노는 안전성뿐만 아니라 스타일·주행능력·인테리어 품질까지 클래스를 선도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닛산의 스포츠 세단 맥시마 2016년형은 지난 10월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 출시됐다. 닛산의 플래그십 SUV인 2016년형 무라노는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닛산 무라노. 사진=한국닛산 제공닛산 무라노. 사진=한국닛산 제공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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