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석현준(비토리아FC)이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패배해 빛을 발하지 못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석현준은 포르투갈 세투발의 에스타디오 도 본핌에서 열린 히우 아베와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16강전에 선발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석현준은 전반 12분 왼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꽂았지만 비토리아FC는 후반 4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비토리아FC는 후반 37분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상황에서도 추가 실점 없이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석현준은 9월 28일 시즌 5호골 이후 소속팀에서 한동안 골 침묵을 지켰지만 지난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전에서 골맛을 본 뒤 소속팀에 복귀,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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