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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임팔라, 인도까지 대기 3개월···흥행 차질 우려

쉐보레 임팔라, 인도까지 대기 3개월···흥행 차질 우려

등록 2015.12.20 21:46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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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임팔라. 사진=뉴스웨이DB쉐보레 임팔라. 사진=뉴스웨이DB



한국GM의 쉐보레 임팔라가 계약후 인도까지 3개월가량 시간이 걸리면서 흥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20일 한국GM에 따르면 임팔라는 국내 판매를 시작한 9월 1634대, 10월 1499대로 호조세를 보이다가 11월 839대로 떨어졌다.

이는 임팔라의 인기가 꺾인 것이 아니라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출고가 지연된데 따른 것이라는 것이 한국GM 측의 설명이다.

현재 미국에서 수입되는 임팔라는 북미에서도 인기가 높아 국내 공급 물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임팔라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지금 계약해도 약 3개월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GM은 물류 차질이 해소된 이후 고객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 임팔라의 국내 생산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임팔라는 1958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GM의 대표 차종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임팔라는 2013년 출시된 10세대 모델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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