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회 계류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사장단 회의에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대표와 KDB대우증권 홍성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유상호 대표는 이날 “매각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본입찰에 자신있느냐” “유찰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느냐”등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그 얘기(대우증권 본입찰)를 할 상황은 아니다”며 답변을 피했다.
홍성국 대표는 사장단 결의대회 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에서 마련된 브리핑에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유상호 대표께서는 다른 현안(대우증권 본입찰)이 있지만 그것과 관려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KDB 대우증권 본입찰은 이날 정오에 마감되며 인수 후보자들 사이에 매각금액을 놓고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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