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 12월 연말을 맞아 지역후배를 위한 장학금 기탁소식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감돌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회장 이진우)가 120만원, 죽녹회(담양군공직자부인회)가 100만원, (주)북부환경(대표 박동화)이 300만원,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의 이철규 농업연구사가 200만원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한 담양군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담양군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금번 장학금은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한데 뜻을 모아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어, 죽녹회에서는 지난 11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중 전통차를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기탁했고, (주)북부환경에서는 지역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매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직원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이철규 농업연구사는 ‘제39회 청백봉사상’ 시상금 전부를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며, 연말을 맞아 지역을 생각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주=방남수 기자 namsu5700@hanmail.net
관련태그
뉴스웨이 방남수 기자
namsu57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