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중 상장작업 재추진
당초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0월 2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주식시장의 불확실성,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 등을 이유로 내년 상반기 중 재추진을 결정했다.
또 롯데정보통신은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정보기술이 추진하는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출자주식 수는 920만주로 출자 후 지분율은 59.7%가 된다. 주당 가격은 2173원이며 롯데정보통신의 유상증자 참여가 현대정보기술의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2011년 2월 대외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했으며 지속적인 비용구조 개선과 자체 사업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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