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날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고 해당 금융사들을 시스템적 중요 은행 및 은행지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스템적 중요은행은 은행이 파산할 경우 국가 금융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 및 지주회사를 말한다.
2012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회사 파산으로 인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안정위원회와 국제통화기금은 회원국에 시스템적 중요은행에 한해 추가자본을 적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은행지주 및 은행은 내년부터 최저적립 기준에서 매년 0.25%씩 4년간 1%의 추가자본을 확충해야 한다.
다만 금융위는 올해 9월말 기준 은행과 은행지주의 평균 BIS비율은 각각 13.99%와 13.68%로 중요 은행 최저 적립기준 11.5%를 상회하고 있어 해당 금융사들의 실질적인 추가 자본적립 부담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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