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이 ‘돌아와요 아저씨’에 전격 캐스팅, ‘오만과 편견’ 이후 약 1년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이태환은 한기탁(김수로 분)의 그림자 같은 오른팔 최승재 역을 연기한다. 승재는 의리를 최고로 생각하는 과묵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자신을 거둬준 기탁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인물이다.
후에 홍난(오연서 분)과는 매사에 투닥거리며 그녀를 향한 묘한 마음조차 의리'라 생각하는 무뚝뚝한 매력의 캐릭터로 등장해 극에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돌아와요 아저씨'에 캐스팅된 이태환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좋은 감독님, 선배님들과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승재는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랑에는 서툰데 그런 모습들에서 나와 닮은 점이 많은 친구다. 열심히 준비해서 그런 승재의 모습을 잘 그려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이태환은 ‘고교처세왕’에선 엉뚱 발랄한 고교생 오태석을, ‘오만과 편견’에선 열혈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어 방영을 앞두고 있는 중국 드라마 '망부성룡(望夫成?)-딸의 독립시대'와 한중 합작 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의 촬영을 끝마친 상태로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시다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죽은 뒤 이승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이들이 이승으로 돌아가 미처 하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기회를 주는 역송체험을 통해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다루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이태환과 함께 정지훈, 이민정, 오연서, 김수로, 김인권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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