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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차남 김현철 “총선 출마 안해···야권 분열에 실망”

YS차남 김현철 “총선 출마 안해···야권 분열에 실망”

등록 2016.01.01 16:39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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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철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참여가 도움이 되지 않겠다는 판단에 총선불출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권은 기대를 져버리고 분열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보고 작금의 상황에 너무나 실망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손잡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야권은 똘똘 뭉쳐 힘을 합쳐도 될가 싶은 상황에서 야권지지자들의 염원과 기대를 져버리고 분열의 길을 선택 했다”며 야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9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뒤늦게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 공개된 것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메시지에는 “문 대표님과 정치노선을 같이할 생각”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철씨는 “과거 문자를 의도적으로 공개해서 마치 제가 더민주로 총선에 출마할 것 처럼 비치게 하는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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