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한국MSD와 당뇨·고지혈증 치료제 공동판매

총 5품목 이달부터 공동 영업·마케팅 들어가

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한국MSD와 당뇨병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의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이달부터 당뇨병 치료제(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XR) 3품목과 고지혈증 치료제(바이토린·아토젯) 2품목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한국MSD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종근당은 이번 공동판매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듀비에’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관련 시장의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협약을 맺은 품목들은 모두 우수한 약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 품목이다. 종근당이 보유한 영업·마케팅의 강점을 살려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