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의 취향저격 로맨틱 명장면 톱 5가 공개됐다.
KBS 월화드라마 ‘오마이 비너스’ (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 이하 ‘오마비’)는 단 1회 분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소지섭과 신민아는 극강 케미 가득한 소신로맨스를 실제 연인처럼 리얼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터. 시청자들의 폭풍 클릭을 유발했던 네이버TV CAST 톱조회수 선정 명장면 5가지를 짚어 봤다.
◇ 우산키스··· 강주은씨 몸은 내 마음이니까, NO 못해요
6회에서는 커피숍 차양 밑에서 잠시 비를 피하던 주은(신민아)과 영호(소지섭)가 그림 같은 첫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던 영호가 주은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자 주은이 “시선 치우세요. 이 보조개 내거거든요”라고 말하며 애써 민망함을 피했던 상태. 하지만 영호는 주은의 보조개를 만지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장난하지 말라는 주은에게 “남자는 장난치고 싶은 여자랑 다른 것도 하고 싶어 하는데. 강주은씨 몸은 내 마음이니까, NO못해요”라며 진한 키스를 건넸다.
보는 이들의 말초신경까지 자극하는 ‘우산 키스’ 장면은 조회수 40만 건을 넘으며 여심을 요동치게 했다.
◇ 신민아, 얼짱→ 몸꽝 변신
1회에서는 몸꽝 변호사 주은의 굴욕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날씬한 몸매를 뽐내며 들어오는 불륜녀(강예빈 분)와 몸꽝 변호사 강주은 캐릭터가 극과 극을 이루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불륜녀는 주은의 책상에 놓인 액자 속 우식(정겨운 분)과 주은의 사진을 쳐다보며 “수영 선수 맞죠? 근데 이 옆에 있는 여잔 누구예요?”라고 질문을 던졌던 상황.
이에 주은이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한 채 속으로 “이름은 임우식이고 내 첫사랑인 동시에 15년째 연인이고. 그 옆에 여잔. 나거든”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 신민아, 다이어트 성공 상상··· 여신미소 ‘아찔’
3회에서는 15년 연인 우식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충격에 빠진 주은이 예전의 몸매를 되찾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장면이 담겼다.
우식의 이별 통보가 자신의 망가진 몸매 때문이라고 생각한 주은은 우연한 기회에 시크릿 헬스 트레이너 존킴의 정체를 알게 됐고, 그 사실을 빌미로 자신의 헬스 트레이너가 돼줄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주은은 세계적인 헬스 트레이너 존킴이 체중감량과 함께 자신의 화려했던 과거를 회복시켜줄 거라고 굳게 믿었다. 이후 주은이 늘씬한 몸매를 뽐내며 스텔라 쇼에 출연, 기쁨을 만끽하는 상상 장면이 코믹하게 그려져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소지섭·신민아, 샐러리 입맞춤
9회에서는 연인으로 발전한 영호와 주은이 샐러리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펼쳐져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인으로 커밍아웃을 못한 영호와 주은은 준성(성훈 분)과 지웅(헨리 분)의 눈을 피해 몰래 사내연애를 즐기고 있던 상태. 두 사람은 식탁에 앉아 여전한 닭살 애정 행각을 이어가던 중 준성과 지웅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능청스럽게 샐러리를 입에 물고 빼빼로 키스인척 오글오글 스킨십을 펼쳤다.
샐러리를 문채 다가서는 영호와 부끄럽지만 싫지 않은 주은의 연애가 극강 케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 소지섭, 살 빠진 신민아에 “못 보던게 생겼네”
6회에서는 혼자 트레이닝을 하던 주은이 영호의 등장에 놀라 중심을 잃고 넘어지려하자, 영호가 주은의 머리를 보호하며 함께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주은과 서로 얼굴을 맞대고 누운 영호가 몰라보게 빠진 얼굴 위로 드러난 주은의 보조개를 손가락으로 만지며 “이거 못 보던 건데”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던 것. 이어 주은의 보조개를 계속 만지작거리던 영호는 “이거 어디서 났어요”라며 주은에 대해 더욱 깊어진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과 신민아는 자타공인 극강케미 커플로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킬 만큼 완벽한 연기 호흡을 펼쳐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종영까지 2회 방송 동안 소지섭과 신민아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6회 마지막회분은 오는 5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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