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신용정보 한곳서 관리···한국신용정보원 출범

금융신용정보 한곳서 관리···한국신용정보원 출범

등록 2016.01.05 15:30

이경남

  기자

금융협회별 관리하던 신용정보 한 곳에서 종합 관리금융사, 신용 리스크 평가 수준 향상 될 듯보험회사 정보 통합 관리···보험사기 대응력↑

은행연합회 등 다섯 개 신용정보기관과 보험개발원에서 관리하던 일반신용정보·기술신용정보·보험신용정보를 통합해 종합 관리하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이 지난 4일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은행연합회가 관리하던 일반신용정보인 ▲신용거래정보(대출·보증·신용공여 등) ▲신용도판단정보(연체 등) ▲신용능력정보(소득 등) ▲공공정보(체납정보 등)과 금투협회 관리를 받던 ▲미수발생·발생일자, 여신협회와 보험협회가 관리했던 ▲복수카드 정보 ▲보상회원 ▲보험여신 정보 등이 이관된다.

여기에 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관리하고 있던 ▲생보 계약·사고 손보 계약 ▲생·손보 개인실손 ▲생·손보 사고, 공제계약·사고 ▲생·손보 단체실손, 공제 실손 등의 정보도 통합된다.

정부는 금융협회에서 분산 관리하던 신용정보가 통합됨에 따라 한국신용정보원 측은 신용리스크 평가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회사가 종합적인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신용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은행권으로부터 기술신용 공여현황, 신용도 판단정보, 기술신용 평가결과 등이 집중됨에 따라 맞춤형 기술신용정보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험협회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면서 보험사기의 대응력이 강화되며 실손의료보험 계약 중복확인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은행연합회 등 각 협회에서 분산 관리하던 신용정보가 통합됨으로써 강화된 내부통제를 적용해 신용정보의 보안관리 강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빅 데이터 관련 인프라를 조성, 이를 통해 기술금융과 핀테크 활성화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대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으로는 민성기 전국은행연합회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한국신용정보원의 조직은 6부 2실 19팀으로 구성됐으며 인원은 임직원 포함 119명이다. 이 외에도 한국신용정보원은 정보분석부장 등 전문가를 채용한다는 예정이다.

신용정보집중기관 정보통합 방안. 표=한국신용정보원 제공신용정보집중기관 정보통합 방안. 표=한국신용정보원 제공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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