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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커제 9단 꺾고 2승2패로 승부 원점···최종 5국서 승부 결정나

이세돌, 커제 9단 꺾고 2승2패로 승부 원점···최종 5국서 승부 결정나

등록 2016.01.05 16:1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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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커제 9단 꺾고 2승2패로 5국 이어져. 사진=한국기원 제공이세돌, 커제 9단 꺾고 2승2패로 5국 이어져. 사진=한국기원 제공


이세돌 9단이 커제 9단을 꺾고 5국까지 승부를 끌고갔다.

지난 4일 이세돌 9단은 중국 장쑤성 루가오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번기 4국에서 커제 9단을 꺾었다.

이세돌 9단은 이 대국 전까지 1승 2패로 수세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4국에서도 졌다면 5판 3승제인 몽백합배 결승전의 우승자 자리를 커제 9단에게 넘겨줘야 했었다.

그러나 이세돌 9단은 이날 4국에서 커제 9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최종 우승자는 5일 속개되는 5국에서 가려지게 됐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11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에서도 커제 9단과 맞붙은 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패했다. 이후 커제 9단은 여세를 몰아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그리고 맞는 최후의 승부 결승5국. 5일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 한 판에 한·중은 물론 세계바둑인들의 촉각이 쏠려 있다.

한편 이번 승부를 놓고 한국의 프로 정상들은 대부분 이세돌 9단의 우승을 점쳤다. 몽백합배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천6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870만원)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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