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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계열사, 국제종합기계 매각 추진

동국제강 계열사, 국제종합기계 매각 추진

등록 2015.12.28 08:4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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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 매각공고···내년 1월20일까지 예비입찰

동국제강 계열사, 국제종합기계 매각 추진 기사의 사진


동국제강그룹이 농기계 제조 계열사 국제종합기계의 매각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종합기계 매각을 주관하는 EY한영회계법인은 매각공고를 내고 내년 1월20일까지 예비입찰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국제종합기계 지분 100%다. 이 회사는 동국제강이 지분율 50.82%로 최대주주이며 2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28.6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유안타증권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채소이식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5대 농기계 업체로 꼽힌다. 지난 1985년 동국제강에 인수됐다.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 농기계와 디젤엔진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2043억원과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동국제강이 비주력 사업 정리 차원에서 국제종합기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사모펀드와 외국 업체가 이번 입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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