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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딸만 다섯인 딸 부잣집 막내딸···출생의 비밀 있다”

[라디오스타] 김숙 “딸만 다섯인 딸 부잣집 막내딸···출생의 비밀 있다”

등록 2016.01.14 00:11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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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사진=MBC 화면 캡쳐'라디오스타'./사진=MBC 화면 캡쳐


김숙이 자신의 웃픈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심 스틸러’ 특집으로 개그우먼 김숙, EXID 하니, 곽시양, 개그맨 황제성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딸만 다섯인 딸 부잣집에서 태어난 김숙은 “우리집에서 넷째까지 딸만 나와서 포기를 했는데, 혹시나 아들이 나올까봐 마지막으로 힘을 내자고 해서 내가 생겼다. 이후 출산을 위해 병원을 갔는데 운명처럼 옆자리에 계시던 산모가 아들만 셋인 집이라서 딸을 바라던 집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그래서 두 집안의 할머니들끼리 모여서 혹시라도 그럴일 없겠지만 각자 아들과 딸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바꾸자고 했다더라. 그런데 신기하게 우리집은 딸, 그쪽 집은 아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데 의사가 저를 받다가 떨어트렸다고 하더라. 그래서 얼굴 전체에 멍이 들었고, 그쪽 집에서 내 얼굴을 보더니 ‘그래도 아들을 하는게 낫겠다’고 했다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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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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