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위의 여자’ 윤지유가 서하준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9회에서는 이가은(윤지유 분)이 김현태(서하준 분)의 회사를 찾아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아버지의 복싱장 관리를 위해 한국에 잠시 머물렀던 가은은 복서를 꿈꿨던 현태의 곁에서 물심양면 도움을 주었던 동생으로, 이날 복싱을 그만둔 현태와 오랜만에 재회해 근황을 물었다.
현태는 가은에게 아버지가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를 물었고, 가은은 쉽게 입을 떼지 못하다가 “그러게”라고 말하며 어색하게 웃었다.
이어 “나도 이 회사 들어올 까봐”라며 현태의 회사를 바라봤고, 현태는 “뭐, 좋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했다. 현태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가은은 깊은 생각에 잠기는 듯하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앞으로 가은이 현태와 수경(양진성 분)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평일 오전 SBS 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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