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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디카프리오 “곰 습격 장면, 관객에 영화적 경험 선사”

‘레버넌트’ 디카프리오 “곰 습격 장면, 관객에 영화적 경험 선사”

등록 2016.01.20 08:5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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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포스터사진=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포스터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속 리얼한 곰 습격씬이 관객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속 완벽한 카메라 워킹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탄생한 곰의 습격씬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는 '버드맨' '그래비티'로 아카데미 2관왕을 수상하며 뛰어난 능력을 선보인 엠마누엘 루베즈키 감독이 촬영을 맡은 영화로 제 88회 아카데미 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3관왕 수상을 기대케 하는 작품.

촬영이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휴 글래스’가 회색곰의 습격을 받는 장면이다. 영화의 백미로 손꼽히기도 하는 이 씬은 회색곰이 휴 글래스에게 갑작스럽게 달려와 그를 무참히 공격하는 장면으로, 휴 글래스는 회색곰과의 사투로 온 몸이 찢기는 부상을 입는다.

역동적인 회색곰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엠마누엘 루베즈키 감독의 리얼한 카메라 워킹으로 탄생된 이 장면은 숨이 턱 막히는 긴장감은 물론 영화 속 유일한 CG로 구현된 회색곰의 숨결까지 느껴질 듯한 생생함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뿐만 아니라 휴 글래스로 열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죽음 직전의 고통을 온몸으로 표현,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캐릭터의 내면을 정확하게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몸으로까지 전달했다”며 육체적으로 상당히 힘든 연기를 펼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곰의 습격 장면은 관객들에게 그 무엇보다도 가장 영화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 또한 “곰의 습격 씬은 단연컨대 지금까지 기존 영화에서 보지 못한 장면으로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난 작품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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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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