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12월 30일 중국 심천에 남산 레인보우점을 열며 중국 진출 3년 8개월 만에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레인보우 쇼핑 플라자의 1층에 위치한 심천 남산 레인보우점은 이니스프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제품력으로 뷰티에 관심이 높은 중국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동부의 경제중심인 상해에 중국 1호점(우장루점)을, 북부의 경제중심인 베이징에 100호점(시단 조이시티점)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 이니스프리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격전장인 상하이의 정대광장을 비롯해 베이징의 주요 상권 중관촌의 EC몰, 광저우의 중심가 베이징루, 중국 서부 지역의 경제 중심지 쓰촨성의 청두까지, 중국 동서남북 4대 거점의 주요상권에 전략적으로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2015년 11월에는 상하이 최고의 번화가인 난징동루에 중국 내 단일 코스메틱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의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상하이’도 열었다.
이번에 중국 남부의 중심지 심천에 오픈한 200호점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내 모든 매장은 이니스프리가 직접 운영 중이다.
김철 이니스프리 글로벌 디비전 상무는 “20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한 현재, 중국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서 쉽게 이니스프리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며 “2, 3성급 도시를 비롯해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서부지역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활발히 넓혀 나가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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