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의 살인이 드러나게 되면서 또 다시 악행을 꾸밀것이 예고됐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에서는 정례(김애령 분)이 오애숙(조은숙 분)을 찾아가 단판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례는 딸 봉희(최수임 분)이 찾아낸 창석(류태호 분)의 편지를 보고 경악했다.
이에 애숙의 집에 찾아가 폭풍 분노했고 서동필(임호 분), 애숙과 모란(서윤아 분)은 영문을 몰라 당황했다.
결국 애숙이 살인 사건의 전말을 알고 찾아온 것을 알게 된 애숙은 정례를 방으로 몰래 불러 애원했다.
정례가 “나쁜년 니가 어떻게 그래”라면서 “내 남편을 누가 죽였는지 다 까발려 줄까?”라고 소리질렀다.
그러자 “언니 다 내 잘못이예요. 우리 모란이는 아무 잘못 없어요”라며 애원했다.
또 정례가 “니가 죽인거야. 왜 그랬어”라고 따지자 애숙은 “너무 무서워서 그랬어요 잘못했어 시간 좀 주세요. 자수할께요. 그리고 봉희는 서동필 딸이라도 말 안할께요”라고 손이 발이되도록 빌었다.
애숙이 봉희 이름을 거론하자 마음이 약해진 정례는 “우리 봉희 서동필 딸인거 말하지마 죽을때 까지 묻고가”라고 못박고는 그집을 나왔다.
그러나 정례가 나가자 180도 돌변한 애숙은 “그래 니 딸년은 살인자 딸로 못만들겠지? 그런데 어떡하겠니 나도 그렇게는 못하겠는데”라고 또 다시 음모를 꾸밀것을 예고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