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청초한 미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39회는 시청자에게 올리는 한예리의 단아한 절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우리의 한국 무용을 알리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는 한예리는 20년 동안 한국 무용을 전공한 무용수 출신답게 수준급의 춤 실력을 뽐냈다.
방송에서 한예리는 보고만 있어도 흥이 나는 소고춤을 시작으로 승무, 부채춤, 살풀이 등을 선보였고, 춤에 대한 유래와 특징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여 시청자들이 한국 무용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한예리는 생방송 시청자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춤을 선보이는 와중에도 채팅창을 수시로 확인하며 쏟아지는 질문과 반응에 닉네임을 붙여 정성스럽게 답변해주는 등 소통에 노력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리고 라디오를 듣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차분한 진행은 ‘예리DJ'라는 애칭을 얻게 하며,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 방송’을 완성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예리 언니 정말 사랑스러워요. 자꾸 듣고 싶은 목소리도 최고”, “예리DJ 매력있어요! 방송 보는 내내 힐링했네요”, “어쩐지 춤이 예사롭지 않더라. 한예리 춤 출 때 선녀인 줄”, “연기도 잘해, 춤도 잘 춰 못하는 게 뭐예요?”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예리의 시선을 압도하는 무용 실력이 돋보였던 전반전은 한국 무용의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무리 됐다. 다음 주에는 어제 방송에 이어서 본격적으로 한국 무용이 가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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