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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유제이, ‘여러분’ 완벽 소화···양현석 “윤복희 선배님 꼭 봤으면”

‘K팝스타5’ 유제이, ‘여러분’ 완벽 소화···양현석 “윤복희 선배님 꼭 봤으면”

등록 2016.02.15 15:23

수정 2016.03.04 08:26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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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유제이, 여러분 완벽 소화.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K팝스타5 유제이, 여러분 완벽 소화.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


K팝스타5 유제이가 ‘여러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에서는 TOP 10이 결정되는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유제이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렀고 “엄마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 곡을 선택하게 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유제이의 첫 가요 도전에 심사위원들은 걱정을 했지만 유제이는 완벽한 감성으로 ‘여러분’을 열창하며 현장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양현석은 “나도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윤복희 선배님이 유제이가 부르는 ‘여러분’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 어떻게 저렇게 작은 몸에서 저런 고음이 나올까 오늘 또 한 번 놀랐다. 말을 못 이어가겠다. 까면 깔수록 새로운 게 나오는 양파 같은 참가자다”라고 감탄했다.

유희열은 “유제이는 말이 안 되는 캐릭터다. 어려운 곡에 도전했다. 윤복희 ‘여러분’이라는 곡은 긴 호흡으로 뽑아내야 하는 곡이다. 가창력이 뒷받침 돼야 하는 곡인데 잘못 부르면 올드할 수 있다. 그러나 유제이가 부른 ‘여러분’은 전혀 올드하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유제이 양의 코가 막혔다 풀린 지 얼마 안 돼서 이게 베스트가 아니다. 어떤 곡이든 유제이라는 렌즈에 들어가면 그의 색깔이 담긴 곡으로 재탄생한다. 많은 재능 있는 아이들을 봤지만 유제이의 재능은 무섭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유희열은 “가창력이 있지 않으면 프로 가수들도 함부로 도전하지 않는 곡이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심사위원들 극찬 속에 유제이는 TOP10 진출을 확정, 배틀오디션 경쟁자인 류진과 주미연은 공동 2위에 오르며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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