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이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에서는 홍설(김고은 분)에 대한 마음을 접기 위해 노력하는 백인호(서강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인호는 홍설을 향해 일방적인 선긋기를 하며 홍설의 곁을 빨리 떠나기 위해 돈을 구하기 시작, 혼자만의 힘든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홍설과 유정(박해진 분)이 연락을 하는 모습을 보고 씁쓸해하거나 스트레스로 쓰러진 홍설을 걱정하며 그대로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안겼다.
특히 백인호가 유정의 아버지 유영수(손병호 분)를 찾아가 평소에 쉽게 말하지 못했던 돈을 부탁했지만 단칼에 거절 당하며 결국 자신은 그에게 친아들같은 존재가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장면에서 긴장감 이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백인호를 연기하는 서강준은 아픈 홍설을 향한 걱정과 좋아하는 마음, 그리고 홍설을 떠나야 한다는 복잡미묘한 백인호의 가슴 아픈 짝사랑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감성을 자극했다.
극말미 결국 포옹으로 홍설에 대한 감정을 다시 한 번 폭발시켜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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