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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에 벤치마킹 발길 이어져

으뜸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에 벤치마킹 발길 이어져

등록 2016.02.24 16:36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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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사업인 수성여성클럽, 모범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

▲ 충북 논산시 관계자들이 수성여성클럽을 방문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모범사례인 수성여성클럽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다.

수성여성클럽은 ‘2015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취업성공 사례부문 최우수상, ‘2015년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결과’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및 대구 최초 A등급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성가족부 주관 ‘201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그 결과 수성구의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대표사업인 여성일자리전담기관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친화도시 롤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수성구만의 우수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지난 1월 26일 충남 논산시, 지난해 11월 충남 홍성군이 수성구를 방문했다.

여성친화 복지사업,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생활형일자리지원사업, 여성새로일하기센터사업 등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 과정을 배우기 위한 지자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012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수성구는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성’을 비전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평등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3년 7월 신설된 전국 지자체 최초의 여성일자리전담기관인 ‘수성여성클럽·수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구직 2,209명, 구인 2,721명, 취업 1,095명, 직업교육훈련사업에서 77%의 취업률을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여성친화도시 롤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과 일·가정양립을 통한 안전하고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여성클럽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2016년 직업교육훈련과정으로 ▲웰빙찬품조리전문가 양성과정 ▲방과후학교 한자지도사 양성과정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지도사 양성과정 ▲전산회계사무원 양성과정 ▲법무사 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과 관련된 교육 및 상담 등 자세한 내용은 수성여성클럽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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