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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채무 다 갚았나···“이제 두 페이지 남았다” (헌집새집)

윤정수, 채무 다 갚았나···“이제 두 페이지 남았다” (헌집새집)

등록 2016.02.25 21:20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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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사진-JTBC


방송인 윤정수가 자신의 채무 액수가 적힌 장부를 공개했다.

윤정수는 25일 오후 방송될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 김숙과 함께 출연해 신혼방 인테리어를 의뢰한다.

공개된 신혼방은 실제 윤정수의 집. 두 사람이 ‘쇼윈도 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신혼집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녹화 당시, 인테리어에 앞서 공개된 윤정수의 방에서는 비교적 잘 보이는 곳에 의문의 수첩 하나가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미 수첩에 대한 소문을 들어 내용을 짐작하고 있던 MC들은 “굉장히 의미 있는 수첩이라 들었다”며 관련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숙은 “처음에 오빠(윤정수)가 나한테 수첩을 던졌을 때는 무슨 사랑의 맹세 같은 게 적혀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펼쳐보니 갚아야할 빚 목록이 들어있더라”고 설명했다.

수첩을 살펴보던 MC 김구라는 “그래도 액수들이 상당히 많이 정리 됐다. 이 정도면 희망적인 액수”라고 말했다. 김숙도 “이제 두 페이지만 남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윤정수의 빚 액수를 공개했다.

윤정수도 “면책과 상관없이 모두 갚아 나갈 것”이라며 “수첩을 일부러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에 김숙은 “요새 CF를 몇 개 찍긴 했지만 톱스타가 아니라서 큰돈을 버는 건 아니다. 오빠를 믿고 천천히 기다려 달라“며 든든한 내조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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