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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합병 주총···무난한 처리 예상

CJ헬로비전, 합병 주총···무난한 처리 예상

등록 2016.02.26 08:16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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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이 26일 오전 9시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안건을 의결한다. 합병안건이 통과될 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남은 과제는 정부의 승인 여부 뿐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합병안건은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CJ헬로비전 대주주인 CJ오쇼핑은 SK텔레콤에 자사가 보유한 CJ헬로비전 주식 30%를 매각키로 한데다, 소액주주들의 경우도 합병 발표 이후 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반대하는 주주들은 크게 없을 전망이다.

다만, CJ헬로비전의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변수는 많다. 우선 합병승인을 최종 결정하는 것은 정부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은, 정부의 인가를 전제로 한 것이다. 정부가 승인을 최종 불허할 시 원점에서 재검토 된다.

경쟁사와 시민단체들의 반발도 한층 거셀 전망이다. 경쟁사들은 이번 주주총회를 현행법 위반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뒷짐만 쥐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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