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이 입찰제안서를 받은 결과 AJ인베스트먼트 등 총 4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AJ인베스트먼트는 리딩투자증권 인수에 재차 도전하게 된 셈이다. 지난해 11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AJ인베스트먼트는 인수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자격을 상실했다.
거래 대상은 기존 주주들의 보유 주식 25~30%와 새로 신주 등을 합한 지분인 것으로 파악된다.
안진은 별도의 실사나 본입찰 과정 없이 다음달까지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딩투자 증권의 매각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돼 왔으나 가격 협상 등의 문제로 결렬된 바 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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