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가 오는 3일 공사창립일을 맞아 시청자들을 직접 찾아간다.
라디오 3개 채널(1라디오, 해피FM, 쿨FM)이 공동으로 무지개차(이동용 방송차)를 가지고 청취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이동 생방송 '라디오는 내친구'를 기획한 것.
라디오 채널별로 교양과 오락, 공개방송과 라디오 다큐멘터리 등 풍성하고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서울 역사박물관(광화문 소재) 인근에서 1라디오(10:10-11:00), 해피FM(12:10-13:56), 쿨FM(16:00-18:00)은 각 시간대별로 KBS 무지개차를 활용해 인기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 현장 퀴즈쇼, 시민대상 현장 의료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먼저 KBS 1라디오에서는 '청년 대한민국! 경제콘서트'를 공개방송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취업과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따뜻한 조언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 정보를 전한다.
KBS 해피FM은 '목소리, 시간을 달리다'를 제목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리운 목소리를 다시 만나본다.
또한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서는 가수 박상민, 박완규, 적우, 소찬휘와 함께하는 라이브 콘서트, 현장 퀴즈쇼 등을 선보인다.
KBS 클래식FM에서는 2011년 서거 100주기 이후, 세계 클래식계에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는 작곡가 말러의 최신 연주회들을 모은 'FM 실황음악 : 말러, 끝나지 않는 신드롬'을 연속 방송한다.
KBS 쿨FM은 아침 7시 '황정민의 FM대행진, 당신의 아침을 응원합니다. 달리자 청춘버스'를 시작으로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토크 & 뮤직 콘서트'를, 그리고 '조우종의 뮤직쇼'를 연이어 청취자들과 만난다.
KBS 3라디오에서는 장애인 자립생활 프로젝트 '출발! 한국수화언어법'을, '멀어진 세상과의 소통 디지털 시대의 시각 장애인'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문제해결방안과 그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KBS 한민족방송은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7부작 '중국에 움트는 새로운 힘, 한민족' 에서는 7인의 한민족 전사들의 실패와 도전 그리고 성공, 빛과 어둠을 통해 중국을 움직이는 한민족의 진정한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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