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대전서 ‘한화클래식 2016’ 개최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초청 연주회

한화그룹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6’이 이달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6’이 이달 5일과 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8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각각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지휘자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더불어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1982년 민코프스키가 창단한 연주단체로 시대악기를 통해 바로크·고전·낭만주의 음악을 연주한다.

‘한화클래식 2016’은 낭만 레퍼토리의 대표작품을 3회에 걸쳐 선보인다. 프랑스 바로크 음악인 라모의 ‘상상 교향곡’과 글룩의 ‘돈 주앙의 석상’, 슈베르트 교향곡 ‘더 그레이트’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스코티시’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루브르의 음악가들 단원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4일 63빌딩에서 추진한다. 대상은 공개 선발한 영등포구민으로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바이올린·첼로 수석 연주자들이 진행한다.

한편 한화는 지난 16년간 후원해온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평일 오전시간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해왔다. 아울러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