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 전 부사장, 삼성전자서 반도체·LCD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한화케미칼이 폴리실리콘 사업을 일으키기 위해 옥경석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영입한다.
2일 한화케미칼은 재무관리 전문가인 옥경석 전 부사장을 폴리실리콘 부문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1958년생인 옥경석 신임 사장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와 홍익대학교 세무학 석사를 마쳤다. 삼성전자에서는 반도체지원팀장과 DS사업총괄 LCD사업부 지원팀장,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옥 신임 사장은 부품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반도체와 LCD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한화케미칼이 폴리실리콘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옥 전 부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의 폴리실리콘 사업은 그간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조만간 업황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수급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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