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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멍하게 지낸 시간 아깝다” 자기고백

‘무한도전’ 유재석 “멍하게 지낸 시간 아깝다” 자기고백

등록 2016.03.05 19:01

수정 2016.03.05 19:20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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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사진=MBC 캡쳐무한도전. 사진=MBC 캡쳐


유재석이 한 학생에게 교훈을 줬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나쁜기억 지우개' 특집을 선보였다.

이날 천막을 들어온 한 남자학생은 "공부를 하다가도 부모님도 부양해야 하고 먼 일들을 생각하면 힘들다"라고 말문을 열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먼 미래를 걱정하다가 현실에서 힘들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더니 "내가 가장 후회되는 일이 있다"며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안했고 20대 시대에는 너무 하루를 무의미하게 놓쳐버렸다"며 고백을 했다.

이어 "과거의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며 "멍하게 지낸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의 말을 들은 학생은 "이제 공부만 할 것 같다. 자극을 받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보였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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