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선수인 최홍만과 아오르꺼러가 무제한급 맞대결을 앞두고 화제다. 이런 가운데 과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가 벌였던 신경전에도 이목이 쏠린다.
최홍만은 경기 후 아오르꺼러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여과 없이 분출했다. 최홍만은 “버릇없는 아오르꺼러를 혼내주겠다. 아오르꺼러의 몽골 씨름은 별거 아니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최홍만의 도발에 아오르꺼러도 날을 세웠다. 아오르꺼러는 “한국의 뚱뚱한 파이터를 때려준 것처럼 한국의 키만 큰 마른 파이터를 때려주겠다”고 맞받아쳤다.
치열한 설전이 이어지던 중 결국 최홍만이 폭발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파이트포즈를 취한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의 얼굴을 잡았다. 아오르꺼러는 자리에 들어가면서 혀를 내밀면서 최홍만의 테크노 춤을 따라 췄다.
그러자 최홍만이 폭발했다. 테이블을 뒤집어엎고 아오르꺼러에게 달려들었다. 경호원들과 관계자들이 황급히 뛰쳐나와 최홍만을 제지했다.
‘XIAOMI ROAD FC 029(로드FC 029)’는 오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과 말로 산드로의 타이틀 매치이며, ‘원미니트’ 김수철과 마커스 브리매지의 경기는 코메인 이벤트다. 또한 ‘주먹이 운다’ 출신의 박형근과 심건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도 출전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