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의 새 앨범이 발매된다.
레드벨벳은 오는 16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애범 ‘더 벨벳’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7월 7일’을 포함해 총 8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한나, 제니퍼 로페즈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작업한 프로듀서 다니엘 오비 클레인, 유명 작곡가 켄지 등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새 타이틀 곡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사가 인상적인, 한 편의 동화 같은 감성 발라드 곡이다. 작곡가 디-카포의 편곡 버전과 조 밀리어네어의 편곡 버전, 피아노 편곡 버전 등 타이틀 곡을 새롭게 풀어낸 3가지 버전도 추가 수록해 듣는 재미를 높였다.
또한 몽환적인 사운드의 어반 R&B 곡 ‘쿨 핫 스윗 러브(Cool Hot Sweet Love)’는 사랑에 관한 감각적인 묘사가 눈길을 끈다. 세련된 오리엔탈 분위기의 R&B 발라드 트랙 ‘라잇 미 업(Light Me Up)’은 사랑이 캄캄한 세상을 밝혀주는 빛과 같이 느껴진다는 내용의 가사를 탁월한 감성으로 풀어낸 레드벨벳의 표현력이 돋보인다.
더불어 연인 생각에 밤을 지새우는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이 느껴지는 R&B 팝 발라드 곡 ‘처음인가요’, 지난 1989년 발표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노래를 멤버 웬디, 슬기, 조이가 재해석해 가창한 리메이크 곡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2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 이번 주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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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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