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리는 김가연이 6년 차 아내이자 예비 신부로 출연한다.
앞서 임요환-김가연 부부는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한 지 5년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김가연은 “남편에게 문신을 제안한 적 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김가연은 “남편에게 남들이 볼 수 없는 신체 부위 엉덩이에 내 이름을 써달라고 제안했지만 남편이 ‘절대 안 된다’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가연은 “‘그러면 이름 말고 추성훈 선수가 엉덩이에 딸 사랑이의 발바닥을 새긴 것처럼 내 발을 문신으로 새기면 안 되냐’고 제안했지만 ‘발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안 된다’고 했다”며 임요환에게 또 한 번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성대현은 “아무리 그래도 누가 보면 발로 걷어 차인 줄 안다”고 맹비난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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