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정지훈, 이민정에 박력 고백 “같이 살자”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화면 캡처

‘돌아저씨’ 정지훈이 이민정에게 같이 살자고 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 연출 신윤섭 이남철) 8회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이 신다혜(이민정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해준은 다혜의 집을 찾아갔고, 집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자신이 채권자라며 쫓아냈다. 그러고는 집 안에 들어갔고, 딸 김한나(이레 분)이 “엄마 미워. 집 팔지마”라며 울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해준은 “이 집이 어떤 집인데 파냐. 정신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 이 집 절대 못 판다. 아버지, 한나야. 걱정하지 말아라. 이 집은 내가 지킨다”라고 선전포고 했다.

이윽고 다혜가 집으로 돌아왔고,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 해준을 발견했다. 놀란 다혜는 무슨 일인지 물었고, 가족들은 해준을 필두로 똘똘 뭉쳐 집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해준은 다혜에게 쫓겨났고, 해준은 “아줌마가 힘만 세가지고. 안가, 못가. 빚쟁이처럼 굴라며, 어차피 이 집 반은 내 건데”라고 소리쳤다.

또 해준은 “외로웠다며. 내가 북적북적하니 외롭지 않게 해줄게. 나랑 같이 살자”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