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일동제약, 올해 중 지주사 전환 추진키로

사진=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이 지주회사로의 전환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18일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주들은 제73기 재무재표와 연결재무재표를 승인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박대창 이사와 박정섭 감사도 재선임됐으며 이사·감사 보수한도 역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일동제약은 지주사 전환 의지를 보였다. 이정치 회장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중으로 기업분할을 추진할 것”이라며 “회사의 비전실현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주사 전환은 오는 4월 6일에 진행될 임시주총에서 안건으로 상정되며 안건이 통과되면 일동제약은 분할돼 8월 1일부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