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식 SK㈜ 사장,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
SK네트웍스는 18일 서울 명동 SK네트웍스 명동빌딩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상정했다.
그 결과 최신원 회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최 회장은 지난 1981년 선경합섬에 입사해 1997년부터 1999년까지 SK유통 대표이사를 지냈고 2000년부터 2015년 3월까지 SKC 등기임원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최 회장은 형인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이 작고한 이후 SK 오너 일가의 맏형으로서 그룹 내 구심점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이날 주총에서는 미국에서 예정된 공식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 불참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주총을 통해 조대식 SK㈜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밖에 이사보수 한도를 50억원으로 하는 안건과 임원 퇴직금을 축소하는 정관 변경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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