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상천외한 만우절 이벤트로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CGV가 올해 흥미진진한 두 가지 이벤트를 내놓았다.
만우절 당일 4월 1일 ‘CGV를 속여라’ 이벤트를 개최한다. 교복, 군복 또는 히어로 복장을 하고 극장을 찾으면 영화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복을 입으면 청소년 특별가 7천원, 군복은 군인 할인요금 6천원이 적용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개봉을 맞아 히어로 복장 이벤트도 추가됐다. 영화 속 히어로를 연상시키는 망토나 가면 등의 복장을 착용한 경우 7천원에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모든 참여 고객에게는 매점 콤보 2천원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이벤트는 별도의 신분증 제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청소년 특별가 적용 시 청소년 관람불가영화는 관람할 수 없다.
‘안알랴줌 복불복 시사회’도 마련됐다. 만우절 당일 오후 8시 CGV용산, 왕십리, 여의도, 홍대, 강남 등 전국 주요 CGV 90개 극장에서 열리는 블라인드 유료 시사회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최신 영화를 개봉일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찬스다. 총3편의 영화를 선정했는데, 각 극장별로 1편씩 무작위 상영된다.
시사회 예매는 지난 24일부터 오픈돼 현재 진행 중으로, 예매 가격은 7천원이다. 참여 고객 모두는 매점 콤보 2천 원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CGV 고객마케팅팀 이승원 팀장은 “지난해 CGV 만우절 이벤트에 대한 예상 밖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할인혜택도 늘리고, 시사회 참여 극장수도 확대했다"며 "만우절 하루 CGV에서 영화도 보고 유쾌한 기운도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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