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집에만 있기에는 대낮 봄기운이 너무 완연하지요. 이에 주말을 만끽하게 해줄 공연들을, 그것도 ‘동반자 맞춤형’으로 소개합니다.
◇ 아이와 볼만한 공연
감성 인형극 ‘목수장이 엘리’를 추천해드립니다. 아이가 액션을 좋아한다면 ‘또봇 - 태권K와 시간탐험대’나 ‘번개맨과 비밀의 문’도 괜찮답니다.
◇ 연인이 볼만한 공연
본격 동화 비틀기 19금 뮤지컬 ‘난쟁이들’이 딱입니다. 또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가 유쾌하게 공감할 수 있는 연극 ‘꽃의 비밀’도 있지요.
◇ 여자끼리 볼만한 공연
전설의 뮤지컬 두 편 ‘헤드윅’과 ‘맘마미아’를 추천합니다. 특히 맘마미아는 모녀끼리 보면 감동이 두 배! 오랜만에 엄마 팔짱끼고 외출 한 번 해보시길.
◇ 그렇다면, 남자끼리 볼만한 것은?
죄송합니다. 그런 것 없습니다;; 딱히 권할 작품을 찾지 못했네요. 그래도 꼭 뭔가를 같이 보셔야겠다면,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또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관람을 권해봅니다.
이상 주말에 볼만한 공연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어느새 다가온 3월의 마지막 주말, 소중한 사람과 멋진 공연 한 편 보시고 월요병도 예방하시길~.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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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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