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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일부 금통위원 “소득 재분배 필요해” 주장 눈길

한은 일부 금통위원 “소득 재분배 필요해” 주장 눈길

등록 2016.03.30 08:51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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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금통위 의사록서 밝혀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위적 소비진작보다 소득재분배 기능 재고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은이 29일 공개한 ‘5차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최근 가계소비성향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언급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재분배 기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그는 “가계소비성향의 하락은 기본적으로 인구구조 변화 등에 기인한 것이므로 인위적인 소비 진작보다는 안정적 소비기반 확보 차원에서 연금 등 노후복지를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열린 금통위는 의장인 이주열 총재를 비롯 함준호, 장병화(부총재), 하성근, 정해방, 정순원, 문우식 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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