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국세청의 세무 조사를 받은 뒤 501억9400만원의 법인세 추징을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코리아는 추징액이 과도하다고 호소하며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를 제출했다. 이같은 사실은 삼정회계법인이 작성한 벤츠코리아 감사보고서에도 기재됐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해 7월 말부터 두달 동안 벤츠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벤츠코리아는 국토부로부터 자동차 관리법 위반에 따른 혐의로 검찰에 고발 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했지만 올해는 잇따르는 악재로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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