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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자막으로 논란 공식사과···“실망과 불편함 드려 죄송”

‘꽃청춘’, 자막으로 논란 공식사과···“실망과 불편함 드려 죄송”

등록 2016.04.02 00:58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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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사진=tvN 제공꽃청춘, 사진=tvN 제공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제작진이 자막을 통해 그간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청춘' 감독편에서는 안재홍,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사과 자막이 나왔다.

검은 바탕에 "경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자막이 나온 것.

'꽃청춘'은 아프리카 여행기 중 4인방이 호텔 가운을 입은채로 조식을 먹으러 가 호텔 직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고 또한 호텔 수영장에서는 속옷을 탈의한 채로 들어가는 모습이 방송으로 나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공식사과를 했지만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알몸 수영 사건과 제 2차 세계대전때 사용되기 시작한 일본어 '독고다이' 자막 사용으로 해당 방송분이 심의 상정에 올라 결국 행정지도인 권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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