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유이, 첫키스 마음확인··· ‘결혼계약’ 시청률 18.9% ↓

'결혼계약' 이서진 유이의 애절한 첫키스에도 시청률이 주춤했다 / 사진=MBC화면 캡처

'결혼계약' 이서진 유이의 애절한 첫키스에도 시청률이 주춤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은 전국기준 1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기록한 20.4%보다 1.5%p 하락한 수치.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과 유이는 첫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오미란(이휘향 분)은 수술전날 갑자기 사라지고 이를 알아차린 한지훈(이서진 분)은 강혜수(유이 분)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지훈은 "이제 우리 계약은 끝났다. 그동안 애 많이 썼다"며 "치사한 놈 만나서 고생 많이 했다.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 진짜 가족을 가진 기분이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리 꽤 그럴 듯했다. 헤어지는 기념으로 악수나 한 번 할까요. 이런 이야기할 입장은 못 되지만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혜수를 향한 마음이 뭔지 모르는 지훈과 이미 지훈에 대한 마음이 깊어진 두 사람. 결국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마음은 확인했지만 두 사람이 넘어야 할 산은 높고 높다.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