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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 양진성에 폭풍질투 “술 먹고 장승조랑 있지마”

[내사위의여자] 서하준, 양진성에 폭풍질투 “술 먹고 장승조랑 있지마”

등록 2016.04.05 09:07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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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서하준이 양진성에 질투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김현태(서하준 분)가 박수경(양진성 분)에게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태는 술에 취한 수경이 최재영(장승조 분)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화를 냈다. 현태는 재영에게 “되도록이면 단둘이 있는 일 없게 하라”고 말했고, 재영은 “둘이 행복하게 사나 지켜본다고 하지 않았냐. 그렇게 하려면 가까이서 지켜봐야 하지 않냐”며 자리를 떴다.

집으로 돌아온 수경은 “조금만 마신다는 게 계속 받아 마시다 보니 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현태는 “이게 조금 취한 거냐. 여자가 술 먹고 남자랑 둘이 있으면 어떡하냐. 특히 재영 앞에서는 그러지 말아라”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이에 수경은 “내가 일부러 그랬다는 거냐”며 “내가 재영오빠한테 흘리기라도 했다는 거냐”고 투정을 부렸다.

그 순간 이진숙(박순천 분)이 방에 들어왔고 수경은 진숙에게 달려가 “어머니. 현태가 내가 남자들한테 홀리고 다닌다는데”라고 털어놨다. 현태는 “술 마시면 남자 조심하라고 하는 말이다”라고 해명했지만, 진숙은 “여자가 사회생활하다 보면 그럴 수 있지. 수경이가 그럴 사람으로 보여? 수경이 믿어”라고 수경의 편을 들었다.

또 수경은 현태에게 “재영오빠 너무 의식하지 말라. 나한테는 현태 씨 뿐이다”라고 말하며 건재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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