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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2’ 정규편성 확정··· PD “더 다양한 해프닝 일어날 것”

‘음악의 신2’ 정규편성 확정··· PD “더 다양한 해프닝 일어날 것”

등록 2016.04.15 09:38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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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사진=CJ E&M


‘음악의 신2’가 정규편성됐다.

케이블채널 ‘음악의 신2’는 최근 정규편성을 확정 지어 오는 5월 5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회 방송에 앞서 온라인에서 공개됐던 에피소드들을 재편집한 0회로 먼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음악의 신2’는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의 이니셜을 따 LTE라는 기획사를 설립한 모큐멘터리(모크+다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30일 온라인을 통해 첫 공개됐다. 이후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참신한 구성과 이상민-탁재훈의 케미가 예상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앞서 Mnet 황금산 편성팀장은 “온라인 공개분이 총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고 티빙, 엠넷닷컴 등 에서 진행되는 방송편성 응원 캠페인에 5만 명 이상이 찬성 투표를 할 경우 방송 편성으로 더 많은 시청자들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14일 오후 11시 기준 온라인 콘텐츠 총 조회수 240만 돌파, 방송편성 응원 캠페인에 6만 명 이상이 찬성하며 방송편성을 확정 짓게 됐다.

방송 편성 확정에 이상민과 탁재훈은 제작진을 통해 “예상했던 바이지만 감격스럽다”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상민은 “짧은 인터넷 콘텐츠 분량에 갈증을 느낀 시청자들이 있었을 텐데 방송 편성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방송 편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놀랐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는 ‘음악의 신2’을 통해 좀 더 탁재훈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덧붙였다.

‘음악의 신2’를 연출하는 박준수PD는 “‘음악의 신2’ 온라인 콘텐츠는 학습과 시행착오의 시간이었다. 정식으로 전파를 타는 ‘음악의 신2’에서는 디지털 콘텐츠의 연장선상에서 이상민-탁재훈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해프닝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음악의 신’만의 재미를 좋아했던 시청자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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